백은하
백은하(b. 1972)는 다가가기 쉬운 이야기 구조와 화목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회화 및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꽃잎 등 일상에서 발견한 자연물과 사물을 재료 삼아 콜라주하는 기법이 특징이다. 전원 속에서 보낸 유년기 기억이 작품세계의 주요한 소재가 된다. 사람과 동식물, 사물 각각이 주체적으로 살아 숨 쉬는 유기적 세계관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그의 의도다.
1972년 춘천에서 태어나 1995년 강원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아트스페이스 빈공간(2023, 제주, 한국), 코오롱스포츠 솟솟리버스(2023, 제주, 한국), 텐진야마 아트 스튜디오(2018, 삿포로, 일본), 갤러리 우물(2017, 서울, 한국), 경인미술관(2008, 서울, 한국), 리치 아트(2005, 뉴욕, 미국), 덕원갤러리(2003, 서울, 한국), 관훈갤러리(2001, 서울, 한국)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제3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더할나위 없는》(2009, 광주, 한국)에 참여해 작품을 선보였으며, 의정부예술의전당(2009, 서울, 한국), 장흥아트파크(2006, 현 가나아트파크, 양주, 한국), 제비울미술관(2002, 과천, 한국), 인사아트센터(2002, 서울, 한국) 등에서 연 단체전에 참여했다. 대중 『꽃잎 아파트』(웅진, 2019), 『크루아상 엄마』(동아일보사, 2009), 『이야기 꽃이 피었습니다』(대교베텔스만, 2007)을 포함하여 다수의 동화책 작업을 했다. 현재 제주에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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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hild Who Stepped Out, Unfolding the Mountain 산을 열고 나온 아이,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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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Reading a Book Aloud 책 읽어주는 엘리스,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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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mble, Beyond Sunshine 2 바스락, 햇살 건너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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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ewell 환송,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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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ck of Birds 새떼,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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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Voyage 빛, 항해,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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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and Boat 1 강과 배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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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and Boat 2 강과 배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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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 Voyage 장미 항해,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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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rip of Waterfall 폭포 한 자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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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pite Our Delicate Hands 우리는 가녀린 손을 가지고 있지만,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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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u-u-u-g! 포──옹!,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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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ing-drawing 노젓기 드로잉,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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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unch of Stories 이야기 한 송이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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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ing the Mind 마음 빨래,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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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Cat 꽃 고양이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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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You 나는 너,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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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ng the Rain 비를 타고,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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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ry Outside the Window 1 (Daytime Forest, With the Waterfall Pouring Down) 창 밖 풍경 1 (폭포가 쏟아지는 낮의 숲)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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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ry Outside the Window 2 (Latenight Forest, Listening to the Stories From Moon Rabbit)창 밖 풍경 2 (달토끼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는 밤의 숲)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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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elivered Forest 배달된 숲,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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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cle Circle 둥글게 둥글게,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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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of Sound 1 소리의 색깔 1 ,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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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of Sound 2 소리의 색깔 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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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mble, Beyond Sunshine 바스락, 햇살 건너,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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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e and Seek 숨바꼭질 ,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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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Vacation, Memory That I Never Had 여름 휴가, 못 가져본 추억,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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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ngly 다정히,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