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영원불변?…백정기의 예술×과학 'is of'

‘사진은 영구히 남을 수 있는 기록 매체인가?’

이 질문이 작가 백정기(44)를 움직였다. 2007년부터 치유, 보존, 재생, 자연, 욕망 등에 관심을 갖고 작업을 이어온 그는 사진은 '영원 불변'하다는 관념을 해체하기 시작했다. 사진은 '변하지 않는 기록물'이라는 전제를 뒤집는 시도다.

 

18일 아라리오뮤지엄에서 상반기 기획전으로 선보인 백정기 개인전 'is of'는 모든 것은 순리에 따라 변하고 소멸하는 존재임을 암시한다.

2025년 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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