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승철 개인전, 미술·소비·환상의 플랫폼…롯데뮤지엄 ‘프로토타입’

“작업 방식이 다양해진 시점에서 그간의 궤적을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회화 외에도 조각 등 다양한 형식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롯데뮤지엄의 400여 평 전시장은 화가 옥승철(37)의 말을 실감나게 구현하고 있다. 15일 문을 연 옥승철 개인전 '프로토타입(PROTOTYPE)'은 초기작부터 신작까지, 그리고 회화에서 조각·설치로 확장된 작업 80여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베이전이다.

2025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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