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안경수는 도시 곳곳의 폐허를 그린다

사람의 온기가 떠난 지 오래된 폐허를 화가 안경수보다 더 사랑 넘치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도 없을 것이다.
도시의 변두리와 버려진 풍경에서 출발한 그의 회화는 현실과 은폐된 이면 사이를 흔들며 겹겹의 레이어를 드러낸다.

  
5 Novem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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