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각가 코헤이 나와와 벨기에 출신 안무가 다미앵 잘레는 10여 년간 협업하며 과학과 인간의 몸 사이의 관계를 다양한 연출로 표현해왔다. 6월 25~26일 공연되는 이들의 두 번째 협업작 ‘플래닛(방랑자)’은 이같은 예술 실험이 가장 아름답게 구현된 공연으로 흔들리며 떠도는 인간의 몸이 우주에 남긴 궤적을 마치 살아 있는 조각처럼 그려보인다. 디지털 시대 인간 몸의 실체와 가상에 대한 물음을 고찰한 이들의 신작 퍼포먼스와 댄스 필름 ‘미스트’ 등도 차례로 선보인다.
AI·몸짓 어우러지고, 서울거리 무대 되고…경계 사라진 공연
8 January 2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