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필리핀 출신 작가 4인…《거리의 윤리》展

임노식은 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 사이의 섬세한 경계를 회화를 통해 탐색하며, 캔버스 화면을 외부 현실과 내적 인식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장으로 위치시킨다.
전시는 서로 다른 밀도를 지닌 네 작가의 작업들이 만들어내는 흐름을 따라가도록 구성된다. 작품을 ‘읽기‘보다 ‘통과‘하며 이동하기를 제안하는 이번 전시에서 관객은 한 걸음 떨어져 감각하고, 두 걸음 물러서서 바라보며 스스로의 감각을 조정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19 February 2026
of 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