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한, 엮는 자

Meer, Meer, 1 May 2025

요한한은 신체와 행위를 통해 직관적 감각의 형태를 탐구하며, 조각 오브제, 퍼포먼스, 미디어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작업한다.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3층과 4층 전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제작된 작품 20여 점이 소개된다. 전시 제목 Métissage는 ‘혼합’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서로 다른 요소들이 융합하며 새로운 정체성과 담론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가리키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