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년들' 연작에는 허공을 응시하는 여성, 한복 치마끈을 풀어헤친 채 웃는 여성 등 사회적 규범에서 벗어난 여성들의 모습이 등장한다. 작가는 여성의 억눌린 현실을 '미친년'이라는 도발적인 화두로 드러내며 여성의 주체성과 분노를 시각화했다.
포토콜라주 '마녀' 역시 여성 억압의 역사를 환기하는 작품이다. 서양의 마녀 화형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어 억압받고 희생된 여성들의 기억을 불러내고 위로하려는 메시지를 담았다.
박영숙, 보라, 저 여자가 노래하고 춤춘다
전혜원, 아시아투데이, 12 March 2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