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Rainbow

윤형권, 한국일보, 12 March 2024

국제 미술계에서 화가 '씨킴(CI KIM)'으로 알려진 김창일(72) 아라리오 회장의 17번째 개인전 '레인보우'가 14일부터 내년 2월까지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림과 조각, 드로잉, 사진 등 다양한 장르 17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 주제를 레인보우로 정한 것에 대해 그는 " '어릴 적 서울 남산 숲에서 본 초록색의 강렬함과 일곱 빛깔 무지개 색의 서열이 왜 사계절 모두 같을까'라는 의문을 끊임없이 되뇌었던 기억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