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오르는 눈사람, 머리가 두 개인 사슴, 여섯 개 손가락이 달린 손.
서울 종로구 아라리오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노상호 작가의 개인전 ‘홀리(Holy)’에서 볼 수 있는 기이한 이미지다. 미디어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작업해 온 노상호는 이번에 이미지 생성 AI 미드저니가 만든 오류를 캔버스로 옮겼다. 온라인에서 수집한 이미지를 미드저니에 입력해 재해석시켜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의도치 않은 오류가 작가에겐 ‘영감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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