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윤, 실버

김유태, 매일경제, 19 May 2025

(...) 그러나 구지윤의 캔버스에서 도시는 회색이 아니라 ‘실버’다. 회색은 빛을 무력화하지만 실버는 맞닿은 표면에 빛을 반사하기에 다르다. 서울 원서동 아라리오갤러리에서 열리는 구 작가의 개인전 ‘실버’는 도시의 빛 실버를 재해석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