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숙, 보라, 저 여자가 노래하고 춤춘다

박현주, 뉴시스, 25 February 2026

사진작가 박영숙(1941~2025) 별세 이후 첫 개인전이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 현대사진과 페미니즘 미술에 큰 자취를 남긴 작가의 회고적 성격을 띤 이번 전시는 ‘보라, 저 여자가 노래하고 춤춘다’를 타이틀로 사진 41점과 영상, 아카이브 자료 등을 선보인다.

 

한편,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4층에서는 이정배(1974년생) 개인전 ‘생활’이 동시에 열린다. 이정배는 산수화를 대하는 관점으로 도심 속에서 발견되는 자연의 단편을 포착해왔다. 건물 사이로 스친 빛과 하늘, 산의 형상을 레진과 알루미늄 등 인공 재료로 구현하며, 풍경을 기하학적으로 분절된 평면으로 변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