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갤러리 서울은 2023년 11월 15일부터 12월 30일까지 정강자 개인전 <나를 다시 부른 것은 원시였다>를 개최한다. 정강자는 한국 현대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대표적인 여성 아방가르드 작가이다. 국내 1세대 행위예술가로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1960-70년대 한국 실험미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오랜 기간 국내 화단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했음에도 정강자는 예술을 삶 자체이자 그 목표로 삼으며 타계 직전까지 작품활동을 지속했다. 이번 개인전은 2018년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및 천안에서 동시 개최한 회고전 이후 5년 만에 마련한 자리다. 정강자의 1995년부터 2010년까지 작품세계에 주목하여, 강렬하고 풍부한 색채와 특유의 도전 의식이 돋보이는 회화 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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