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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graphy

인물 사진에 매몰된 변순철(b.1969) 작가에게 카메라 앞에 선 인물들은 언제나 피사체 그 이상이다. 다인종 커플, 실향민 가족, 전국노래자랑 참여자, 서구에 사는 이민자들 등 그간 그가 관찰하고 다뤄온 인물들은 시대와 사회를 대변한다는 점에서 사진을 찍는 방식은 유형학적, 그리고 그 시선과 태도는 사회학적 방법론에 기반한다고 볼 수 있다. 대개 유형학적 인물 사진은 한 시대의 특정 집단에 속한 이들을 객관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 시대 사회 문화와 역사를 담게 된다. 변순철 작가의 작품들도 유사한 언어가 반복되는 유형학적 제시와 표상된 이미지들의 공통분모로 사회관계의 원리를 찾는 사회학적 방법론을 통해, 표면적으로 쉽게 드러나진 않지만 밑바닥에 깔려있는 인간 심리를 들여다보는 재미를 제공한다. 그의 카메라가 묵묵히 담아낸 인물들의 집합체는 언제나 보여지는 것 이상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태도와 세계관, 그리고 특유의 문제의식을 드러낸다.

 

변순철은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에서 수학하였으며, 2021년 동강사진제, 2000년 FGI 올해의 사진작가상을, 1999년 전 코발 포토그래픽 포트레이트 어워드, 1998년 피에아 국제 사진 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 작가는 2021년 동강사진박물관 (영월, 한국), 2020년 성곡미술관 (서울, 한국), 코리아소사이어티 (뉴욕, 미국), 2018년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한국), 고은사진미술관 (부산, 한국), 2016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한국) 금호미술관 (서울, 한국), 2015년 인사미술공간 (서울, 한국), 2014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한국), 2008년 Space DA (베이징, 중국), 2005년 쌈지 스패이스 (서울, 한국)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그룹전에 참여했던 주요 기관으로는 2021년 대전시립미술관(대전, 한국), 2018년 출판도시문화재단(파주, 한국), 2017년 한국문화원(브뤼셀, 벨기에), 2016년 국립현대미술관(서울, 한국), 2015년 서울시립미술관(서울, 한국), 2014년 지난 국제 사진 비엔날레(지난, 중국), 2010년 소머셋 하우스(런던, 영국), 타이완국립미술관(타이베이, 대만), 2009년 달리 국제 사진 페스티벌(달리, 중국), 리쉐이 국제 사진 페스티벌(리쉐이, 중국), 롄저우 국제 사진 페스티벌 (롄저우, 중국), 2007년 아트선재센터(서울, 한국)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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