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이라는 것은 확고한, 절대부동의 속성을 지니고 있기 떄문에 사실 동아시아 회화형식을 개념화시키는 것은 위험한 작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술은 늘 그렇듯 새로움의 출현이죠. 이전 세대가 가지고 있던 확고한 신념을 다른 형식으로 넘어서면서 재등장하는 게 미술의 역사고요. 이 때문에 개념화가 필요한 역설적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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