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시는 미술사의 빈칸을 채우거나 완성된 지도를 다시 그리는 데 목적을 두지 않는다. 오히려 세계지도가 투영 방식에 따라 대륙의 크기까지 다르게 보여주듯, 지도가 본질적으로 불완전하다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그 불완전함은 결핍이 아니라 새로운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이 되기도 한다.
1 July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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