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추상조각 거장 엄태정, 60여년 작업 카이스트 미술관서 한눈에

첨단 이공계 연구가 한창인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캠퍼스 한복판에 3.5m 높이의 은빛 알루미늄 조각 세 점이 자리를 잡았다. 한국 현대 추상조각의 거장 엄태정(88) 작가의 신작 ‘낯선 자의 출현 I II III’이다. 캠퍼스에 들어선 금속 기둥들은 빛과 공기를 반사하며 학생들에게 잠시 걸음을 멈추고 내면과 타자를 마주할 것을 권한다.

31 August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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