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푼 콜라캔·왕이 된 마이클 잭슨…일상 이미지가 미술이 될 때

사진을 오려 붙여 입체로 만드는 '사진조각' 작가 권오상의 '트리'는 크리스마스트리에 장식물을 매다는 방식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다양한 사물과 이미지가 집적돼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하나의 거대한 나무 형상을 이뤘다.
 
사진은 대상을 기록하는 평면을 넘어 잘리고 이어 붙여지며 부피와 공간을 갖춘 조각이 된다. 이를 통해 일상적 이미지가 재현의 기능을 벗어나 현실 공간으로 다시 들어오는 과정을 제시한다.
8 September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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